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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s

1시간에 1권 퀀텀독서법 김병완 독후감 속독하는법

by Double Korean J 2020. 9. 13.

한달에 한번은 책과 용돈을 보내주시는 할아버지께서 이번엔 김병완 작가의 1시간에 1권 퀀텀독서법을 보내주셨다.

 

할아버지께선 내가 아직 어린아이로 보이시는지 때로는 너무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보내주실때가 있어서 읽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 책은 받자마자 읽어봤다.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

 

내가 어려서부터 책을 즐겨읽지 않았던 탓인지 책읽는 속도가 너무 느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수능을 준비할때도 언어영역에서는 지문을 빠르게 읽지 못해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자주 있었다.

 

그래서 흥미롭게 읽었던 김병완 작가의 1시간에 1권 퀀텀독서법에 대한 독후감을 남겨보고자 한다.

 


1시간에 1권 퀀텀독서법 기억에 남는 문구.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는 어디가에 오아이스를 숨기고 있기 때문이야." - 어린왕자.

 

"우리가 독서를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자기 삶의 발전을 넘어 바로 우리 삶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를 오아시스를 발견하기 위해서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퀀텀 독서법

 

"어제의 생각이 오늘의 당신을 만들고, 오늘의 생각이 내일의 당신을 만든다." - 블레즈 파스칼.

 

"결국 양이 질을 낳는다."

 

"많은 것을 바꾸고 싶다면 많은 것을 받아들여라."

 

"단 한 권의 책밖에 읽은 적이 없는 사람을 경계하라." - 영국 총리 벤저민 디즈레일리.

 

"다독을 절대 무시하지 마라. 다독을 통해 인생이 바뀐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다. 다독을 못하는 자기 자신의 나약한 의지를 무시해야 한다. 다독을 하는 사람치고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퀀텀 독서법

 

"독서는 디코딩이 아니라 씽킹이다."

 

 

"독서는 너무 빨리 해도 안 되지만 너무 천천히 해도 안 된다. 빨리 읽어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마찬가지로 천천히 읽어도 이해되지 않는다. 그래서 적당한 속도를 유지해야한다."

 

"한국인의 한 달 평균 독서량이 0.75권이다."

 

퀀텀 독서법

 

"책을 잘 읽는다는 것은 책 속에 숨은 더 큰 지혜를 남들보다 더 잘, 더 많이 캐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자 하나하나를 차례로 읽어 내려가는 기존의 독서법은 눈과 뇌에 가장 피곤한 방법이다."

 

"책을 단 한 권만 읽은 사람은 사고가 매우 편협하고 이분법에 익숙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지금은 스페셜리스트가 아니라 제너럴리스트의 시대다."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느냐가 얼마나 큰 세상에서 사느냐를 의미한다."

 

퀀텀 독서법

 

"책의 노예들은 자신과 일상에서 도피하기 위해 책을 읽는다."

 

"독서에 능숙해진 고수들은 절대 한 글자 한 글자씩 읽지 않는다."

 

"한 권의 책을 읽는 데 다섯 시간 이상 걸린다면 독서 속도에 문제가 있다."

 

"독서 속도를 읽정 수준 이상 높이기 위해서는 절대로 속발음을 해서는 안 된다."

 

"독서를 할때 글자 전부를 읽는 것을 불필요한 일이며 비경제적인 행동이다."

 

"어느 지점, 즉 티핑 포인트를 넘어가게 되면 그때부터 실력은 어제와 오늘 다르고, 한 시간 전과 한 시간 후가 달라진다."

 

"양적인 팽창이 있어야 그것을 바탕으로 질적인 도양을 이룰 수 있다."

 

 


김병완 작가의 1시간에 1권 퀀텀독서법을 읽고나서

 

책 제목을 처음 봤을때, 1시간에 1권을 읽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라는 생각을 했다.

 

책을 많이읽고 빠르게 읽는 친형을 보면 유전적요인은 아닐터인데 유독 독서 속도가 느린 나는 책 읽는것이 스트레스였다.

 

어머님께 나는 왜 책읽는 속도가 느린지 여쭤보면 돌아오는 대답은 내가 어릴때 독서하라고 하면 맨날 도망다니고 동네 친구들과 놀러나가서 독서 습관이 안되있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퀀텀 독서법

 

초등학교시절 동네 친구들과 독서논술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

 

매주 논술선생님께서 정해주시는 책 1권을 읽고 1주일에 한번 모여서 토론하는 그룹 수업이었다.

 

10번중 5번은 완독을 하지 못했고 그 수업이 나에겐 스트레스였다.

 

다른 친구들은 대부분 다 읽어오는데 나만 완독하지 못했기에 하루는 정말 정신차리고 독서에 집중한 적이 있었다.

 

스스로 느끼기에 많이 읽었다. 하고 보면 고작 5장 읽은 것이었고, 이때문에 내가 난독증이있나.. 라는 걱정까지 갖고 살았다.

 

 

그런데 고등학교때 수능을 준비하면서 문학과 비문학을 빠르게 읽어야 하는 필요성이 높아졌고, 그때 남들의 평균 독서 속도는 아니지만 그에 근접하는 속도가 붙는다 싶었다.

 

하지만 명확히 왜 나의 독서 시간이 단축되지 않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 해답을 찾아준 책이 김병완 작가의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 이다.

 

나는 책을 읽을때 한 글자 한 글자를 집중해서 읽는편이고 이 책을 읽기 전까지 그래왔다.

 

꼼꼼하게 줄그으며 읽다보면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생각이 들었고, 이것이 진정한 독서라고 생각했다.

 

가끔 책을 빠르게 잘 읽는 사람을 보면, 어려서부터 많이 읽어서 속도가 붙나보다, 선천적으로 잘 읽는가 보다 라고 생각했을 뿐, 나의 문제점을 찾지는 못했다.

 

김병완 작가의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에서는 책을 빠르게 읽는 사람들은 독서를 할 때 절대 한 글자 씩 읽지 않고 덩어리 단위로 보고, 능숙해지면 문단을 하나로 보고 읽어내려간다고 한다.

 

그동안의 내 과거 독서법과는 정반대였다.

 

 

생각해보면 그렇다 사실 한 글자 한 글자를 눈여겨 읽지 않아도 뇌는 글을 이해할 수 있었다.

 

김병완 작가의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을 읽으며 직접 시도해보니 나도 가능했다.

 

물론 아직은 미숙해서인지 한줄을 한 덩어리로 보는것은 힘들었다.

 

작가는 시간과 노력은 필수라고 말한다.

 

세상에 공짜로 얻어지는 것은 없기에 꾸준한 노력은 동반되어야한다.

 

정말 간단할 수 있는 비법이지만 그동안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나로서는 나의 미래 독서 습관에 상당히 긍적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

 

세상엔 읽을 책들이 참 많다.

 

아니, 읽어야 할 책들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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