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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s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류시화 내용 독후감 후기 줄거리 좋은 글귀 자기개발서

by Double Korean J 2020. 7. 8.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 류시화.

 

그의 또다른 책 하나를 읽었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제목부터가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책이었다.

 

날아가면서 뒤돌아보는 새를 본적이 없으니.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2017년 2월 25일 발간됀 책으로, 꽤나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제목에 끌려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에는 여러 에피소드가 있고, 그 중 하나가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이다.

 

 

류시화 작가의 책이 대부분 이런 형태라 먼저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파트를 찾아서 읽어버리고 싶었지만.

 

기다림의 미덕이 있다고들 하지 않는가, 그래서 앞에서부터 천천히 읽었다.

 

류시화 작가의 책들에 더 많은 애정을 갖게 만들어준 책이었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좋은 글귀들

 

 

"인생은 쉼표 없는 악보와 같기 때문에 연주자가 필요할 때마다 스스로 쉼표를 매겨 가며 연주해야만 한다."

 

"사람들은 화가 나면 서로의 가슴이 멀어졌다고 느낀다. 그래서 그 거리만큼 소리를 지르는 것이다. 소리를 질러야만 멀어진 상대방에게 자기 말이 가닿는다고 여기는 것이다. 화가 많이 날 수록 더 크게 소리를 지르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소리를 지를수록 상대방은 더 화가 나고, 그럴수록 둘의 가슴은 더 멀어진다. 그래서 갈수록 목소리가 커지는 것이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내가 사람들에게 화를 내면서 깨닫는 것은 그러한 행동이 나를 주위 세상으로부터 더 고립시킨다는 것이다."

 

"자신이 걸어가는 길에 있는 것들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목적지에 도달해서도 행복하지 못하다."

 

"행복은 목적지가 아니라 여정에서 발견된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않는다.

 

"걸음을 옮겨라, 두 다리가 점점 지쳐 무거워지면 너의 날개가 펼쳐져 비상하는 순간이 올 것이라고."

 

"우리는 인생에서 많은 것을 놓쳤다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가장 많이 놓친 것은 '지금 이 순간들'이다."

 

"인생의 봄날은 언제나 지금이다. 행동하는 날, 그날이 바로 길일이다."

 

"예찬할 줄 모르는 사람은 비참한 사람이며, 그와는 친구가 되기 어렵다."

 

 

"현자란 모든 것에 경탄하는 자이다."

 

"우리가 곤경에 빠지는 것은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라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자세히 볼수록 더 모르게 된다."

 

"신은 길을 보여 주기 위해 길을 잃게 한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않는다

 

"때로는 우회로가 지름길이다. 삶이 우리를 우회로로 데려가고, 그 우회로가 뜻밖의 선물과 예상하지 못한 만남을 안겨 준다."

 

"방황하지 않고 직선으로 가는 길은 과정의 즐거움과 이야기를 놓친다."

 

"삶은, 안전지대를 벗어나는 순간 시작된다."

 

"세상에는 시간을 쏟아 사랑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많다. 사랑하면 비로소 다가오는 것들이 있다."

 

 

"삶의 지혜는 불행을 멈추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불행 속에서도 건강한 씨앗을 심는 데 있다."

 

"잠시 아플 뿐이고, 잠시 화가 날 뿐이고, 잠시 슬플 뿐이면 되는 것이다. 그 순간이 지나면 우리는 다시 맑고 투명해진다."

 

"가장 아까운 것은 매 순간을 살지 않은 삶이다."

 

"세상은 산이다. 당신이 말하는 것마다 당신에게로 메아리쳐 돌아올 것이다. '나는 멋지게 노래했는데 산이 괴상한 목소리로 메아리쳤어' 라고 말하지 말라. 그것은 불가능하다."

 

"예기치 않았떤 불행은 껍질을 태워 버리는 불과 같아서 껍질 속에 가려져 있던 우리 본연의 모습을 보게 한다."

 

"상처를 외면하지 말라. 붕대 감긴 곳을 보라. 빛은 상처 난 곳을 통해 네게 들어온다."

 

"마음이 과거에 일어난 일들에 분노를 느낄수록 현재를 사랑하기가 더 어렵다."

 

 

"인간에 대한 가장 나쁜 예의는 '너는 온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내가 바로잡아야만 한다.'는 자세이다."

 

"모든 여행이 자기 성찰의 길로 불리는 이유는 목적지가 아름답기 때문이 아니다. 험한 산맥을 넘고, 태양과 눈비와 추위를 견디고, 때로는 우회하고, 때로는 공동 숙소에서도 자야 하는 전 과정이 주는 특별한 경험 때문이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독후감

 

불확실한 미래에 조급해진 마음을 수그릴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나의 경험으로도 항상 이상과 현실은 달랐다. 

 

미국은 초등학생때부터 정말 꿈만 같은 곳이었지만, 그곳이 남들보다 자주 가는 곳이 되어버린 현재에는 그곳이 나의 이상과 정말 같은곳인가? 라는 의구심이 든다. 

 

물론 미국이란 '장소'를 더 많이 가보고 살아봐야 미국이 진정으로 어떤 곳인지 그 '장소'가 말해줄 터이지만 지금까지는 그랬다.

 

 

여행의 묘미는 목적지가 아니라 목적지를 찾아가는 그 여정에 있다고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에서 류시화 작가는 말했다. 

 

지금 포스팅을 하고 있는 이 순간도 내 인생의 목적지를 찾아가는 그 여정이며 나는 모르지만 신은 어딘가로 나를 이끌고 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신은 길을 보여 주기 위해 길을 잃게 한다."

 

만약 지금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이 문장이 다시 일어서는데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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