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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9회 줄거리 내용 인지 부조화 종우씨방에서 기다리고 있을께요

by Double Korean J 2019. 10. 6.

 

 

 

9회의 부제는 

 

인지 부조화.

 

 

 

 

쉽게말해, 자아를 찾지 못하고 혼돈에 휩싸이는 현상이다.

 

 

 

 


 

 

타인은 지옥이다 9회 줄거리

 

 

 

 

"301호 학생, 방좀 빼줘야겟어요."

 

"저 아저씨는 몇봉지나 나올까아. ㅎㅎㅎ"

 

"일할시간이네."

 

라며 끝난 타인은 지옥이다 8회.

 

2019/09/30 - [/타인은 지옥이다] - 타인은 지옥이다 8회 옥죄는 목소리들 줄거리 리뷰

 

타인은 지옥이다 8회 옥죄는 목소리들 줄거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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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과 모텔에서 쉬던 종우는

 

잠에서 깬다.

 

그리고 모텔 방 화장실 앞에 서있는 문조.

 

종우는 바로 가방위에있던 칼을 들고가 목을 조른다.

 

 

 

그것은 망상이었다.

 

 

지은이 화장실을 다녀오던건데 헛것을 본 것이다.

 

지은은 당황스럽다.

 

 

"난 오빠가 점점 이상해지는 걸 알면서도, 아직 서울적응을 못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이게뭐야. 이게뭐냐구!"

 

"오빠 우리 시간좀 갖자."

 

 

지은은 택시를 타고 모텔을 떠난다.

 

 

 

은혜지구대 소속 정화는 찜찜한 차형사 사건을 수사하기위해

 

지역 cctv를 분석 후 의심되는 으슥한 길가를 혼자 가본다.

 

그곳에서 예전에 득수의 차 트렁크에서 봤었던 

 

부탄가스를 바닥에서 발견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발견한 의문의 버려진 차.

 

정화는 지구대 후배에게 전화해 차량번호 조회를 부탁한다.

 

 

 

한편 종우는 혼자 모텔에 있는데,

 

음악하는 동생 석윤에게 

 

304호 아저씨(문조)랑 술먹고있다고 연락옴.

 

의심스러운 종우는 바로 택시를 타고 

 

고시원으로 향한다.

 

 

 

정화의 열정으로 수사는 점점 커지는데,

 

담당 형사들은 귀찮은 듯이 정화를 대한다.

 

왜 절차를 무시하고 순경이 형사처럼 행동하냐는둥..

 

 

 

 

종우는 고시원에 도착하고

 

들어가서 석윤이만 데리고 나오겠다고 다짐한다.

 

고시원은 이상하리만큼 조용하고

 

종우는 경찰없이 혼자 들어간다.

 

 

 

석윤의 방에 귀를 기울이고 노크를 하는데

 

아무도 없는 방.

 

그때 뒤에서 석윤이 나온다.

 

 

"형 올것같아서 장난쳐봤어요 ㅎㅎ"

 

"뭐? 이**야 지금 장난이 나와?"

 

 

 

 

 

그순간 종우의 머릿속에는

 

석윤이도 고시원 사람들과 같은 통속이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형 제가봤을때요, 여기있는사람들 무서워 할 필요가 없어요.

 

그러니깐 형도 마음을 열고 잘 지내봐요 형.

 

형, 사람은 얼굴만 보고 판단하면 안되잖아요.

 

저 공연하는거 같이 보러가실래요? 네?"

 

 

 

종우는 이상하다고 느꼈고

 

석윤의 팔을 뿌리친다.

 

 

 

 

 

"형!.. 형.. 제발 저랑 같이 잇어요. 형!"

 

 

석윤은 울먹거린다.

 

뭔가 이상하다.

 

둘이 친한건 알겠는데,

 

왜 이렇게 같이있고 싶어하지?

 

 

 

석윤의 발목엔 깊은 상처가 있다.

 

 

 

 

그리고 벽 뒤에서 문조가 나온다.

 

 

"아쉽네요. 친했는데.

 

그래도 결과는 실패니깐, 벌을 받아야겠죠?"

 

 

"그래도 저 최선을 다했어요..."

 

 

 

문조는 석윤을 끌고간다.

 

문조는 석윤을 잔인하게 괴롭힌다.

 

(생니를 뽑는다.)

 

 

"그동안 궁금했잖아요, 

 

그동안 고시원에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형사들의 수사는 재호의 사망사건까지 퍼져가고,

 

수사는 점점 더 커진다.

 

 

 

 

 

득종과 재호와 친했던 기자는 만난적이 있다.

 

기자가 특종을 건져 신나있을때,

 

득종이 차문에 기대

 

 

 

 

"무슨 좋은일이 있나요오~~?????"

 

 

라고 말했던 적이있었다.

 

그때 득종은 이런 말도 했었다.

 

 

"연쇄살인마~.. 내가 혼내주고 싶은 사람이 있..있어서..ㅎㅎ

 

아.. 아 저씨는 내가 써. 써달라는 것만 써주면 되는데~~..ㅎㅎ"

 

 

득종은 항상 문조의 밑에서 허드렛일만 했고 

 

가끔 내가 너 똥닦아주는 사람이냐며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득종은 죽은 형 득수의 방에 들어가

 

신발 깔창 밑에 있는 녹음 파일을 찾는다.

 

 

"여 여 역시 .. ㅎㅎ 우리형 최,최 고..ㅎㅎ"

 

"이.. 이. 이번게임은 내 내가 이겼지롱~~~~ㅎㅎㅎ"

 

 

그간 문조가 했던 행동들이 담겨있는 파일인 것으로 보인다.

 

 

 

 

 

종우는 석윤의 마지막 말이 자꾸 머릿속에 맴돈다.

 

경찰서에 신고하는데 반응은 술취했냐며

 

장난전화로 취급하고

 

신고내용에는 집중하지않는다.

 

 

"장난이라고? 장난이라고?

 

지금 사람들이 죽고있는데 장난이라고?

 

아니 미***들아! 사람이 죽고있다고!"

 

 

 

종우는 재호의 장례식에 간다.

 

정신 이상증세가 온 종우는 

 

장례식장 화장실에서 거울을 본다.

 

거울속엔 종우 자신 말고 다른 종우가 하나 더 있다.

 

 

 

 

 

 

"재호형, 석윤이. 다 너가 죽인거야.

 

솔직히 말해. 너 걔죽었을때 기분좋았지? ㅎㅎ

 

좋았잖아."

 

 

"내가한거 아냐..! 아니야!!"

 

 

 

인지 부조화. 

 

내가 아니라고 해도 또 다른 나는 

 

내가 죽인것이라고 한다.

 

 

 

석윤은 문조에게 죽어가고있다.

 

문조는 할만큼 했는지

 

득종에게 넘기고 볼일이 있어서 나가려 한다.

 

 

"303호.. 아. 아저씨 안오면 어 어 어떡하죠..?ㅎㅎㅎㅎ"

 

 

문조는 말한다.

 

 

 

"곧 올꺼에요."

 

 

"아 아,, 아니 무 무슨 점쟁이라도 되나요오~~?ㅎㅎ

 

그 그 그걸.  어떻게 아..알죠오~?"

 

 

"종우씨한테 줄 선물이 있거든요."

 

 

계단을 내려가던 문조는 복순을 마주친다.

 

복순은 말한다.

 

 

"303호 들어오면 쟤들도 다 처리할꺼지?"

 

"그래야죠."

 

 

종우가 오면 득종, 남복까지 다 죽이고

 

고시원을 뜰 생각이다.

 

 

 

석윤과 단둘이 있는 득종.

 

득종은 

 

 

"304호가 나.. 나 무 무시하는 것 같지?

 

아.. 아 주 지.. 지맘대로야.

 

그.. 그..새**가 우.. 우리형도 죽..

 

죽였다니깐..!

 

아..갑자기 열받네..!

 

우.. 우리가 뒤뒤치닥 거리좀..

 

해.. 해줬더니 아주 미쳤어..!

 

진..진짜 죽..죽여버릴까..그 그새끼?!"

 

 

라며 석윤에게 도망칠 시간을 줄테니

 

문조가 오기전에 도망쳐보라고 한다.

 

그리고 소름끼치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를 부른다.

 

 

 

도망치는 석윤.

 

하필 복순을 마주친다.

 

복순은 세상에, 무슨일이냐며

 

 

 

 

숨겨주는 시늉을 하고

 

도끼를 들고 쫒아오는 득종.

 

 

"아..아줌마! 호, 혹시

 

310호 아저씨 못, 못봤어요`~~??ㅎㅎ"

 

 

"응~? 아 아까 옥상쪽으로 가는것 같던데~?

 

옥상가봐~"

 

 

 

능청스럽게 연기한다.

 

다 떠난줄 알고 석윤은 숨어있다가 나오는데,

 

 

 

복순과 득종 둘도 같이 숨어있따가 나온다..

 

 

"아이구 학생~ 쟤랑 재밌게 놀고있었네~?ㅎㅎ"

 

 

득종은 석윤을 도끼로 내려 찍는다.

 

 

 

 

한편 장례식장에서 나와 걸어가던 중

 

군대 후임을 만난다.

 

군대 후임은 종우가 군시절 자신이 힘들때

 

친형처럼 너무 잘 챙겨줘서

 

고맙다며 술한잔 하자고 한다.

 

술집에 가서도 구석자리만 선호하는 종우.

 

문조에 질려 불안함에 시달린다.

 

군대 후임은 종우의 이 모습이 걱정되어 

 

얘기해 달라고하고,

 

종우는 고시워에 관한 얘기를 해준다.

 

 

"순 미친놈들이야."

 

 

 

 

기자와 득종은 비밀리에 만나서 득조의 행위가

 

기록된 녹음 유심칩을 

 

거래하기로 했다.

 

 

 

 

"기..기사는 언,언제쯤 나옵니까아~~~~?"

 

 

 

"오늘저녁쯤 나올꺼구요, 대박일껍니다."

 

 

"이히히히힣 나,,나두 댓글 달아야지이~~~"

 

 

득종은 떠나고,

 

 

기자는 기사를 차에서 바로 작성한다.

 

 

 

 

 

그리고,

 

 

 

 

 

 

뒤에 서있는 문조.

 

 

 

문조는 잠시뒤 공중전화로

 

이곳에서 살인사건이 났다고 신고한다.

 

 

은혜지구대에서 나와 사건현장을 확인하고

 

형사들도 오는데,

 

형사들은 여전히 고시원과는 관련 없다는식으로 말한다.

 

 

 

한편 술을 먹던 후임과 종우.

 

지은이 번호로 종우에게 전화가 온다.

 

울먹이는 지은.

 

당황한 종우.

 

 

사실은 이런일이 있었다.

 

 

 

 


 

 

종우가 모텔에서 헛것을 보고

 

지은의 목에 칼을 갖다대어 

 

먼저 집에 온 지은에게

 

재호 휴대폰번호로 메신저가 온다.

 

잠깐 나와달라고.

 

지은은 문자의 어조가 좀 달라

 

의심되긴했지만 종우와 싸우고 나서

 

기분도 안좋아서인지 나간다.

 

전화를 걸어보는데,

 

 

주변에서 들리는 벨소리.

 

 

그리고 

 

 

 

"저기요, 안녕하세요"

 

 

문조다.

 

 

잘생김.

 

 

 

"여길 어떻게..?"

 

 

"종우씨가 알려줬어요.

 

이걸 좀 전해달라고..(케이크상자)"

 

 

"종우오빠 어디있는데요?"

 

 

"제가 알아요. 같이 가시죠."

 

 

놀란 지은인 그냥 뒤돌아서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뒤돌아보니 케이크 상자를 바닥에 두고 사라진 문조.

 

다시 앞을 본 지은을 문조가 해친다.

 

 


 

 

 

"지은이는 제발 건드리지 말아줘. 부탈할께..

 

너 설마 지은이까지.."

 

 

"이여자, 나한텐 필요없는 존재라서요."

 

 

 

"지은이 털끝하나라도 건드리면 내가 너 죽여버릴꺼야"

 

 

"310호 아저씨(석윤)처럼 같이있어달라는데, 이번에도 그냥 갈꺼에요?"

 

 

"너 어디야 이 미***야. 어디야!"

 

 

"기대되네요, 종우씨 방에서 기다리고 있을께요"

 

 

혼자 택시타고 고시원에 가려는데,

 

군대 후임도 같이가겠다고 하면서 둘이 고시원으로 향한다.

 

 

 

 

종우는 생각한다.

 

 

 

 

그곳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여기로 들어가면 다시 살아서 나올 수 있을까.

 

 

하지만 그순간 깨달았다.

 

 

더 이상 피할곳도 물러날 곳도 없다는걸'

 

 

 

 


 

 

 

10회 예고에서 종우는 말한다.

 

 

"너만 죽으면 이제 지옥이 다 끝나는 거니깐."

 

 

이제 타인은 지옥이다 시리즈는

 

단 1화만을 남겨두고 있다.

 

점점 이상해지는 종우.

 

수사망을 좁혀오는 정화.

 

그리고 위기에 빠진 지은.

 

 

잔인함과 모방범죄 가능성이 있어

 

말이 많은 드라마가 이제 끝을 보인다.

 

과연 이 스토리는 어떻게 막을 내릴것이며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교훈은 뭘까.

 

2019/10/07 - [/타인은 지옥이다] - 타인은 지옥이다 10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시사점 그리고 반전.

 

타인은 지옥이다 10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시사점 그리고 반전.

‘그곳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여기로 들어가면 다시 살아서 나올 수 있을까. 하지만 그순간 깨달았다. 더 이상 피할곳도 물러날 곳도 없다는걸' 다짐하며 끝났던 타인은 지옥이다 9회. 2019/10/06 -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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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마지막회는 2019년 10월 7일

 

오후 10시 30분 OCN 채널에서 본방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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