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타인은 지옥이다

타인은 지옥이다 6회 줄거리 후기 리뷰 로스트 충전기 뜻

by Double Korean J 2019. 9. 23.

 

 

 

술에서 깬 종우는 여자친구 지은에게서 온 문자메시지를 보고 무슨일이 날까봐 정화와 함께 경찰차를 타고 고시원으로 향한다.

 

 

2019/09/22 - [/타인은 지옥이다] - 타인은 지옥이다 5회 줄거리 후기

 

타인은 지옥이다 5회 줄거리 후기

4회는 엄복순이 준 커피를 마시고 몽롱한 상태로 잠이 든 종우(임시완)와 그의 방 303호를 칼을들고 서있는 득종, 득수, 남복의 모습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머리위로 떨어진 가방에 계속 잠에 드는 듯 싶었으나..

iamdoublej.tistory.com

 

하지만 그시각 지은은 1층에서 문조를 만나고 나서 고시원을 혼자 올라가는데..

 

계단에서부터 낌새가 이상하다. 

 

지은이 계단 난간을 잡는데 어찌나 고시원 수준이 낮은지 누군가 난간에 침을 뱉어놔 지은의 손에 뭍는다.

 

고시원에 들어간 지은이 머뭇거리는 사이 고시원 주인 복순이를 만나게 되고, 손 씻고가라며 자꾸 들어오라고 한다.

 

지은은 처음엔 느낌이 좋지 않아 거절했지만 어쩔수 없이 들어간다.

 

 

 

 

 

고시원에 도착한 종우와 정화는 고시원 주방으로 들이닥치고 그곳엔 젠가 놀이를 하고있는 반삭머리 득종과 득수 그리고 복순이와 함께 지은이 앉아있었다.

 

 

걱정되었던 종우는 지은에게 빨리 나가자며 소리치고

 

 

예민하게 구는 종우를 이해하지 못하는 지은은 고시원 밖에서 

 

 

"오빠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거야, 세상엔 이런사람들보다 더 나쁜사람도 많아"

 

 

라며 종우가 이상한 것이라는듯이 말한다.

 

 

 

 

종우와 지은은 말다툼을 하다가 

 

 

기분 상한 지은은 정화의 순찰차를 타고 돌아간다.

 

 

그날 밤, 종우의 기억속에서 자신은 조용히 잠을 잤다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문조의 얘기를 듣고 자신이 술에 취해 이곳저곳 시비를 걸고 다녔다는 얘기를 듣는다.

 

 

cctv를 확인해보니 종우는 그날 밤

 

 

남복에게 

 

 

"쳐다보지마, 사람답게 살라고" 

 

 

문조에게 

 

 

"그거 알아? 네가 여기서 제일 섬뜩해"

 

 

라고 했다.

 

 

이후 종우는 에덴고시원에 살다보니 자신도 이상해지는 것 같다고 느껴 

 

 

다른 고시원을 알아보러 다닌다.

 

 

하지만 비싼 방세때문에 찾지 못하고 그냥 살기로 한다.

 

 

종우와 지은은 그날 밤 고시원 앞에서 다툰것을 풀기 위해 날이 밝고 다시 만나는데,

 

 

약속장소에 먼저 와 지은을 기다리던 종우는 어느 한 커플의 얘기를 듣는다.

 

 

여자의 친구 남친이 집이 없다는 둥, 소형차를 몬다는둥.

 

 

 

그러자 남자는 또

 

 

"인생 패배자가 무슨 연애는 연애야ㅋㅋ"

 

 

라는 얘기를 듣고 잔뜩 화가나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종우는 멀리서 자신을 노려보는 문조를 발견하고 공포감에 휩싸인다.

 

 

그때, 하필 지은이 온다.

 

 

겁에질린 종우가 얘기를 해주자 오늘도 왜이렇게 예민하게 구냐며

 

 

 종우의 예민한 모습이 맘에 들지 않았던 지은은 

 

 

"피곤하다, 집가서 쉬어"

 

 

라고 말하고 돌아간다.

 

 

그때, 평소같으면 그러지 않았을 종우도 화를 참지 못한다.

 

 

"그래 가, 너도 내가 인생 패배자로 보이냐?"

 

 

종우는 변한다.

 

 

지은을 떠나보내고 다시 고시원으로 돌아오는길

 

 

종우는 칼을 산다.

 

 

그 칼은 음식을 자르기 위한 것처럼 보이진 않는다.

 

 

자신을 보호하고 누군가를 찌르기 위함인 듯 하다.

 

 

 

 

 

 

그리고 나서 종우는 칼을 들고 전부터 궁금했던,

 

 

분명 사람이 살지 않는다고 했던 4층에서

 

 

항상 이상한 소리를 들었던 궁금증을 파해치기 위해 

 

 

4층으로 향한다.

 

 

칼을들고.

 

 

 

 

그곳에선 득정, 득수 그리고 남복이 '도를아십니까' 아줌마를 죽이고 나서 시체 정리 작업 중이다.

 

 

그곳에서 남복은 득수를 자극한다.

 

 

"너아까 303호한테 완전 쫄떠라~"

 

 

열받은 득수는 안쫄았다며

 

 

"보여줘? 보여줘?"

 

 

라며 자신도 종우를 죽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때 종우는 4층으로 들어왔고,

 

 

득수는 

 

 

"지가 죽으려고 지발로 찾아왔네"

 

 

라며 당당하게 죽여보겠다고 잡으러간다.

 

 

 

 

하지만 죽은 사람은 득수.

 

 

종우는 그시각 어머니한테 온 전화를 받으려고 잠시 계단으로 나가있었고,

 

 

4층 복도에서 종우를 죽이러 가던 득수는 문조를 만난 것이다.

 

 

그리고 문조가 득수를 죽여버린다.

 

 

"내 작품에 함부로 손대지 마라"

 

 

종우는 문조의 작품이다.

 

 

 

 

하나하나 천천히 죽여나갈 계획을 갖고 있는 목표물인것이다.

 

 

그리고 나서 방으로 돌아온 종우.

 

 

누군가 방문을 두드린다.

 

 

그는 에덴 고시원에 새로 들어온 청년인데,

 

 

아직 분위기 파악이 안되었는지 종우에게 휴대폰 충전기를 빌려달라고 부탁한다.

 

 

종우는 언짢은 표정을 지으며 빌려주긴 하는데..

 

 

종우는 만약을 대비해 문을 열 때 등뒤에 칼을 쥐고있는다.

 

 

충전기를 빌린 청년을 자신의 방으로 돌아오는데,

 

 

 

 

 

 

위의 사진에서 이상한 점이 있다.

 

 

 

 

 

 

 

 

 

 

 

충전기가 두개다.

 

 

종우가 빌려준 충전기는 사진의 오른편에 줄이 감긴채 놓여있는 흰 충전기.

 

 

그리고 정작 본인의 휴대폰은 콘센트에 꽂혀있는 자신의 충전기로 충전을 하고있다.

 

 

(p.s 이유는 안나왔는데, 추측은 글 마지막 부분에 해볼께요.)

 

 

그리고 

 

 

나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종우.

 

 

그런데 6회 마지막에 이상한 장면이 나온다.

 

 

 

 

 

 

꿈속에서 종우는 벽이 피로 물든 방을 열었는데,

 

 

그곳에 앉아있는 사람은 종우 자신.

 

 

그리고 앉아있는 종우는 

 

 

문을 열었던 종우에게 말한다.

 

 

 

 

 

 

"도망가, 도망가라고"

 

 

 

 

 

 

 

 

 

 


 

 

6화의 부제는 'Lost' 였다.

 

 

왜 Lost 일까.. 생각해 보았다.

 

 

Lost는 여러 뜻을 갖고있다.

 

 

가장많이 쓰이는 뜻을 정리해 보았다.

 

 

Not knowing where you are and how to get to a place.

(길을 잃다.)

 

 

If something is lost, no one knows where it is.

(물건을 잃어버리다.)

 

 

Not confident and not knowing what to do in a particular situation.

(혼란스럽다.)

 

 

To fail to succeed in a game, competition, etc.

(경기에서 지다.)

 

 

 

 

나의 추측이지만 종우의 현재 상황과 이 모든 뜻은 다 어울린다.

 

 

종우는 현재 본래의 자기 자신을 잃었고 변하고 있다.

 

 

종우는 혼란스럽다. 여자친구 조차도 자신이 예민한거라고 한다.

 

 

종우는 졌다. 환경에 의해 자기 자신이 변화하면서 나 자신을 잃었기 때문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의 개인적인 추측이다. 

 

 

6회에서 정화는 자신의 후임에게 이런말을 한다.

 

"그 환경이 그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거야."

 

 


 

자신의 충전기를 갖고 있음에도 종우에게 하나 더 빌려간 그청년에 대해 추측해보면,

 

잘은 모르겠지만

 

뭔가 문조와 뒤에서 계획하에 행하는 것은 아닐지 의심이 든다.

 

종우의 충전기를 빼앗아서 충전을 못해 휴대폰 배터리가 없을때 

 

처리하려는 것은 아닐지..

 

빨리 7화를 봐야겠다.

 

궁금해 미치겠다!

 

 

 

7회는 9월 28일 밤 10시 30분에 ocn에서 방송합니다!

 

 

 

2019/09/29 - [/타인은 지옥이다] - 타인은 지옥이다 7회 방을 빼줘야겠어요 지하실의 공포 줄거리 리뷰

 

타인은 지옥이다 7회 방을 빼줘야겠어요 지하실의 공포 줄거리 리뷰

"도망가, 도망가라고" 라며 끝났던 6화. 2019/09/23 - [/타인은 지옥이다] - 타인은 지옥이다 6회 줄거리 후기 리뷰 로스트 충전기 뜻 종우(임시완)는 꿈속에서 뭔가 꺼림찍한 꿈을 꿨던 것이다. 다음날 아침 종..

iamdoublej.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