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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4회 줄거리 후기

by Double Korean J 2019. 9. 21.

 

 

치과의사 서문조(이동욱)와 늦은 저녁 인육을 먹을 자리를 맞이한 윤종우(임시완)는 고기를 한점 먹고 낌새가 이상해 젓가락을 그만 내려두고 본인의 방으로 돌아온다.

 

서문조의

 

"이게 무슨 사람 고기라도 될까 봐 그래요?"

 

라는 대사는 시청자들을 소름끼치게 만드는데 충분했다.

 

 

 

 

그 후 에덴 고시원의 주인 엄복순(이정은)

 

"맛이 별론가..?"

 

"MSG라도 좀 더 넣을껄 그랬나..?" 

 

라고 한다.

 

불안한 종우는 누군가 자신의 자취방에 들어오는 것을 염려해 일종의 덫을 설치해두죠. 방의 먼지들을 모아 노트북 사이게 껴두는 등 봉인만 알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 둡니다.

 

방에 돌아온 종우는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안심합니다.

 

변득종(박종환)과 변득수(박종환)는 밤에 차를타고 가다가 소정화(안은진)의 순찰차에 추격당합니다.

 

 

 

 

 

 

이유는 단지 왼쪽 후미등이 나갔기 때문인데요, 낌새가 이상해 정화는 차의 트렁크 검문을 하겠다고 합니다.

 

트렁크를 열자 보이는 붉은 국물.

 

득수는 

 

"아, 이거.. 음식물 쓰레기 국물이에요 히히.." 

 

 

 

 

하지만 정화는 직접 국물을 찍어 냄새를 맡아보는데..

 

딱히 뭔가를 알아채지는 못한 채로 차를 돌려보냅니다.

 

혼자 차 검문중이었던 정화에게 득수는 

 

"보통 경찰들은 순찰 둘이서 돌지 않아요?"

 

라며 혼자면 무슨일을 일으킬것 같은 말을 한다.

 

하지만 다행히 차에는

 

 

 

 

자고있던 동료가 있었죠.

 

정화는 다음날 실종사건이 접수된 파키스탄인을 찾기위해 고시원 주변으로 가고, 그곳에서 출근하는 종우를 보게 되고 버스정류장까지 태워다 주며 원활한 수사를 위해 자신의 번호를 알려줍니다.

 

출근한 종우는 일을 하다가 여자친구가 사무실로 찾아온다고 해, 선배이자 직장 상사인 신재호(차래형)에게 말을 하고 반나고 옵니다.

 

사무실로 돌아온 종우에게 재호는 

 

"지은(여자친구)이 정말 달아오른 것 같던데.. 아니 너 엄청 좋아하는것 같다고"

 

라고 합니다.

 

평소 자취방에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고, 직장에서 쓰레기같은 사수를 만나 스트레스를 받던 종우는 평소와 다르게

 

"형, 그런식으로 얘기하지 마세요, 불쾌해요"

 

라며 의사를 표출하는데.

 

재호는 갑자기

 

"너는 회사 직원이고, 나는 사장이야. 공과 사 구분하자."

 

라며 사회생활은 원래 이런것이고 넌 여기에 적응 해야된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경찰인 정화는 치과치료를 받으러 문조의 병원으로 가고

 

 

 

 

자신이 다니는 병원의 의사이기에 믿음이 가서인지, 문조에게 사건에 대해 조금 얘기를 하다가 고시원 얘기까지 하게 됩니다.

 

뜨끔했는지 문조는 정화를 죽이려고 

 

"잠시만요"

 

라며 병원 cctv를 통해 직원이 모두 퇴근한 것을 확인 하고 cctv를 끈 뒤 서랍의 마취주사를 꺼냅니다.

 

그리고 정화에게 접근하는데..

 

그 타이밍에 경찰 상사에게 전화온 정화는 전화를 받고 급할일이라 병원을 떠납니다.

 

 

한편, 복순은 봉사활동을 하러 간다더니 길거리에서 '도를 아십니까'를 하는 아줌마를 납치합니다.

 

복순은 처음 그 아줌마를 봤을때 정색하며 노려보다가 갑자기 웃음을 지으며 집으로 유도합니다.

 

집에서 약을 탄 음료를 대접해, 정신이 나가자 득종과 함께 아줌마를 납치해 죽이려합니다.

 

 

소름돋는것은 복순과 '도를 아십니까' 아줌마가 처음보는 사이인 줄 알았는데 

 

"언니 나 기억나지? 옛날에 많이먹는다고 구박받던애.."

 

라며 예전에 알던 사이라는 것을 암시합니다.

 

아마 어릴적에 보육원같은 곳에서 만났 던 사이인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퇴근해 고시원으로 돌아온 종우에게 복순은 커피를 타주며 한잔 마시라고 권합니다.

 

그걸 그냥 마셔버리는 종우..

 

머리가 아프다가 쓰러져 잠에 듭니다. 

 

벽에 걸려있던 가방이 머리위에 떨어져도 모르고 잠에 듭니다.

 

 

 

 

 

 

그 도를아십니까 아줌마는 고시원에 갇혀있고

 

303호 앞에 연장을 들고 서있는 득종, 득수, 남복의 모습으로 드라마는 마무리됩니다.

 

 

 

 

문조와 복순은 303호(종우가 사는 호수)도 오늘 처리 할지 말지를 논의하며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듭니다.

 

 

 


 

 

 

4회에서는 종우뿐만 아니라 종우의 여자친구 지은(김지은)또한 사회생활을 하며 겪는 고충을 담았습니다.

 

사람 성질 긁는 직장 상사들 사이에 낑겨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회 초년생들의 고충을 정말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걸로 직장후배를 혼내고, 질투하고..

 

임시환씨의 드라마 미생을 정말 재미있게 보며 사회생활의 현실을 어느정도 배울 수 있었지만

 

이번 4회에서도 사회생활의 각박함을 잘 표현했네요..

 

5회에서는 '말테의 수기'라는 부제로 2019년 9월 21일 오후 10시30분에 OCN에서 방송한다고 합니다!

 

5회에서 뵐께요~

 

2019/09/22 - [/타인은 지옥이다] - 타인은 지옥이다 5회 줄거리 후기

 

타인은 지옥이다 5회 줄거리 후기

4회는 엄복순이 준 커피를 마시고 몽롱한 상태로 잠이 든 종우(임시완)와 그의 방 303호를 칼을들고 서있는 득종, 득수, 남복의 모습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머리위로 떨어진 가방에 계속 잠에 드는 듯 싶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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