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내돈내산 리뷰를 하게되었네요.
오늘은 로지텍 K860키보드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이 로지텍 키보드의 정식 풀 내임은 로지텍 ERGO K860으로, 최근 헬스 유튜버 양선수님의 리뷰 영상을 보고 저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키보드 없이 노트북만 사용하다보니 우선 거북이처럼 목을 쭉 빼고 화면을 보다보니 목이 아프고, 가끔 손목도 저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노트북을 노트북 받침대에 높이 위치시키고 직장에서 일하시는 상사분의 모습을 보고.. 저도 그렇게 따라해봤는데 그렇게 사용하려면 필수적으로 키보드가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고민하던 차에 구독중인 양선수님이 로지텍 ERGO K860키보드를 추천해주셔서.. 바로 구매를 하게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로지텍 K860 키보드 가격은 미국달러로 $126.49 였지만 저는 아래의 사진에서 찾을 수 있는 MX Vertical 마우스와 함께 구매를 해서 세금 포함해서 최종 가격은 $232.80 이었습니다.. (MX Vertical 마우스는 다음 포스팅에서 리뷰해 볼 생각입니다!)
정말 비싸죠? 저도 알아요.. 살면서 키보드를 제돈주고 사본적이 없는데 한번 사봤어요..
사고나니 괜히 샀나.. 생각도 많이 했는데 막상 써보니까 이래서 비싸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로지텍 k860키보드의 배송 상자 뒷면에는 로지텍 k860키보드의 장점과 홍보 문구들이 나열되어있어요.
로지텍 k860키보드에 딸려있는 손목 패드는 손목을 54% 더 지지해준다고 하구요, 이 손목 지지 패드는 2개의 층으로 구성되어있어 다른 패드에 비해 편안함을 극대화 시킨다고 하네요. 로지텍 k860키보드는 스플릿 키보드 (키보드 가운데가 인체공학적으로 갈라져있어 편안함을 극대화 시킴)이기 때문에 손의 긴장을 줄여주고.. 키보드가 아주 정확도가 높다고 하네요. 키보드 높이도 조절할 수 있고, 타이핑이 되게 부드럽게 된다고 되어있네요 (광고문구에 ^^).
로지텍 k860키보드 상자를 열면 이렇게 생겼어요. 키보드를 처음 사봐서 그러는데 다른 키보드도 포장이 이렇게 예쁜가요..? 과대포장같기도 하고..
소비자 입장에선 기분이 좋긴 했어요. 깔끔하고 열기 쉽게 포장이 되어있어서!
로지텍 k860키보드를 포장상자에서 빼고 나면 아래에 설명서와 블루투스 커넥터가 상자 오른쪽 아래에 붙어있어요. 설명서는 언제 필요할지 모르니 잘 챙겨두시고, 블루투스 커넥터 챙기는 것 잊지마세요!
드디어 꺼내본 로지텍 k860키보드! 전형적인 스플릿 키보드처럼 키보드 가운데가 둘로 나눠져 있고 생각보다 큰 손목 패드가 있었어요.
로지텍 k860키보드를 옆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손목의 자연스러운 아치를 유지하기 위해 이렇게 커브가 있다고 해요.
로지텍 k860키보드 후기, 리뷰
로지텍 k860키보드를 사용한지 지금 약 일주일 정도 된 것 같아요. 사실 로지텍 k860키보드 가격이 절대 싼 가격이 아니어서 외국 리뷰도 보고, 한국 리뷰도 보면서 많은 고민 후 샀지만 개인적으로는 후회하지 않아요. 처음에 로지텍 k860키보드를 쓰게되면 아마 조금 불편하실수도 있을거에요. 아무래도 이전에 스플릿 키보드가 아닌 일반 키보드를 이용하셨던 분들은 특히나 더요. 아직도 가끔 "ㅠ"를 칠때 실수로 "ㅜ"를 입력하게 될 때도 있거든요. 습관이 아주 무섭잖아요.
근데 확실히 손목에 부담이 덜 하다는 느낌은 받고있어요. 설명하기 힘들지만 그냥 조금 더 손목이 relax되는 느낌이에요.
제 직장에서는 이런 키보드 말고 기본 키보드를 주는데.. 로지텍 k860키보드 쓰다가 일반 키보드 쓰면 또 불편한건 사실이에요.. 삼성, 엘지같은 큰 회사 직원들은 로지텍 k860키보드를 회사에서 지원해주려나..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하하.
저는 로지텍 k860키보드를 최소 10년은 쓸 생각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조심조심 열심히 써보려고 합니다..
로지텍 k860키보드와 정말 잘 맞는 마우스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소개해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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