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바이올린을 하면서 처음으로 어깨받침을 사봤다.
바이올린을 사면 같이 딸려있는 기본 바이올린 어깨받침만 써왔었는데.
레슨을 받다가 바이올린 어깨받침을 한번 바꿔보라던 선생님 말씀을 듣고 처음으로 사봤다.
내가 선택한 어깨받침은 울프 바이올린 어깨받침인데, 써보니 좋아 후기를 남긴다.
울프 라는 회사에 대해 아는 것 없이 내 바이올린 선생님이 쓰는 것과 가장 비슷한 것을 찾아보니 울프 바이올린 어깨받침과 가장 유사해 구매했다.
포장지엔 Made in Netherland 라고 쓰여있어 원산지가 네덜란드임을 알 수 있다.
기본 어깨받침대랑은 조금 다르게 생겼다.
양쪽 끝부분에 살색? 고무로 커버되어있어 악기에 잘 감기는 느낌이 든다.
사이즈는 3/4와 4/4 모두 동일한 것 같다.
네이버에서 구매했는데 3/4 사이즈와 4/4가 같은 옵션에 포함되어있었기 때문이다.
내 악기는 4/4 사이즈 바이올린인데, 잘 맞았다.
좋은 점은 어깨받침 높이를 높게 조절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에 쓰던 바이올린 어깨받침은 너무 주저 앉아(?) 고개를 조금 많이 숙이고 연주한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울프 바이올린 어깨받침은 조금 높게 조절해 써보니 목이 보다 많이 편했다.
특히, 비브라토를 할때 악기가 너무 흔들린다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어깨받침을 좀 높힌 후 나에게 안맞게 조절하자 비브라토도 보다 부드럽고, 악기를 고정시키기 쉬웠다.
그동안 어깨받침의 중요성을 모르고 연습했던 나로서는 큰 깨우침이었다.
한낱 작은 부품이 이렇게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조금 신기했다.
하지만 울프 바이올린 어깨받침에도 단점은 있었다.
바이올린 케이스에 잘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
모두에게 해당하지는 않겠지만, 내 케이스(시중에 나온 케이스 중 가장 작은 사이즈이다)에는 겨우겨우 우겨넣으면 들어간다.
나는 네이버에서 배송비 포함 28990원에 구매했다.
결론은 울프 바이올린 어깨받침, 나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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