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인도 우화집1 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 류시화 우화집 독후감 이번에도 내가 좋아하는 류시화 작가의 책을 읽었다. 책 제목부터 마음에 와닿았다. 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 잠시 쉬라는 뜻으로 고난을 주는 신의 말을 그만두라고 이해하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류시화의 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는 473 페이지로 두꺼운 편이고, 짧은 여러 인도 우화를 류시화 작가가 엮어낸 책이다. 류시화 작가 본인이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닌, 그가 인도를 여행하며 듣고 배운 설화들이라고 작가는 전한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인상깊었던 몇 구절들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인상깊은 구절들 "너는 내용을 이해 못할 수도 이고, 자신이 읽은 것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 경전 내용이 너의 마음 틈새로 다 빠져나가 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 2020.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