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카를레스 페레스(Carles Pérez Sayol)
출생 : 1998년 2월 16일 (만 21살), 스페인 그라노예르스
신장 : 173cm
국적 : 스페인
포지션 : 오른쪽 윙(왼쪽 윙도 가능)
주발 : 왼발
소속팀 : FC바르셀로나
몸값 : 150만 유로 (20억)
등번호 : 27
어제는 오사수나와 바르셀로나의 리그 3라운드 경기가 오사수나의 홈구장에서 열렸습니다.
이 경기 결과는 무승부로 끝나면서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좋지 않았지만 불행중 다행인 것이 있었습니다.
오사수나와 바르셀로나 경기의 문자중계를 보면 자주 등장하는 이름이 있는데, 보이시나요?
그는 바로 '칼레스 페레즈'! 즉 카를레스 페레스 입니다.
카를레스 페레스는 이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고
또한 몇일 전 데뷔한 안수 파티 또한 데뷔골을 맛볼 수 있었죠.
특히 안수 파티의 데뷔골은 카를레스 페레스로부터 나왔는데요,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진을 허물던 페레스는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안수 파티의 머리에 공을 배달시켜줬고 안수파티는 깔끔하게 골로 연결시킵니다.
경기시작 7분 오사수나의 로베르토 토레스가 선제 득점에 성공하고
51분 안수 파티가 득점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그후 바르셀로나의 아르투르 멜루가 64분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습니다.
하지만 81분 피케의 핸들링 반칙으로 오사수나가 패널티킥 기회를 얻고 깔끔하게 성공시킵니다.
바르셀로나의 수비문제가 다시한번 떠오르면서 감독을 경질하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요, 바르셀로나 분위기는 이만저만이 아닐겁니다.
결국, 어린 이 두 선수가 승점 1점을 따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였죠..
(안수 파티에 대한 글은
2019/08/29 - [Europe football] - 바르셀로나 안수 파티 그는 누구인가
여기에 정리해뒀습니다!)
카를레스 페레스는 '페레스 사욜'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데요,
그의 본명이 Carles Pérez Sayol 이기 때문에 카를레스 페레스,
또는 페레스 사욜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것이지 다른사람 아닙니다. 같은사람입니다!
페레스의 골장면을 보면 공을 받음과 동시에 슛팅모션으로 이어지도록 공을 쳐두는 그의 축구 센스가 느껴집니다.
카를레스 페레스는 2012년부터 바르셀로나 유스로 지내다가 2015년부터는 바르셀로나 B에서 뛰며 기량을 갈고닦았습니다.
그리고 2019년 바르셀로나 성인대표팀으로 발탁됩니다.
어린나이 때문인지 2018-2019 라리가 에서는 2019년 5월 19일 단 한번 에이바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17분 뛰었던것이 시즌 전체 그의 기록입니다.
이때도 LW(LEFT WING)으로 출전했군요.
하지만 이번 2019-2020 라리가는 다릅니다.
페레스는 이번시즌 지금까지 치뤄진 3경기에 모두 출전합니다.
기록은 3경기 1골 2도움.
물론 페레스가 이처럼 많이 출전 할 수 있는 이유는 수아레즈, 메시, 뎀벨레가 부상으로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다들 곧 돌아올 것이라는 얘기는 있지만 페레스가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바르셀로나의 감독 발베르데도 누구를 써야할지 고민하게 되겠죠?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항상 엄청난 실력을 보유한 유망주들을 갖고있지만 이들이 성인대표팀에서 주전자리를 잡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많이들 팀을 떠납니다.
페레스도 바르셀로나에 남기 위해선 지금처럼 꾸준히 좋은 폼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입니다.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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